'롤리폴리' 소연 "교회오빠-친구-학원오빠...짝사랑 경험 많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04 15: 42

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이 과거 짝사랑 경험이 매우 많다고 밝히며 "짝사랑은 슬픈 것"이라고 말했다.
소연은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롤리폴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뮤지컬에서 영민 역할을 맡은 런을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았다. 개인적으로 짝사랑은 정말 슬픈 것 같다. 추억으로 간직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이왕이면 같이 사랑하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어렸을 때 부터 교회 오빠나 학원 오빠, 같은 반 친구 등 짝사랑 경험이 많다. 정말 슬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뮤지컬 첫 도전에 대해 "예술 고등학교에서 연극 영화과였다. 그래서 자연히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다.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큰 작품에 합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열심히 연습해 선배님들께 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롤리폴리'는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킨 티아라의 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공연이다. 이 뮤지컬에는 티아라 멤버 지연, 효민, 소연이 참여하며 연기자 이장우, 뮤지컬 배우 런 등 청춘스타가 대거 참여한다. 또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주인공을 맡아 뮤지컬의 중심을 잡을 예정.
이 뮤지컬은 오는 13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다음 달 25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 공연이 끝나면 전국 10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하며 일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