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청춘으로 돌아가면 전세계 돌아다니며 연애할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04 15: 54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남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롤리폴리' 기자간담회에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애를 많이 하고 싶다. 연애를 많이 못해봐서 아쉽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았던 때가 걱정 없이 놀던 대학교 1학년 때다. 그때는 많이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연애를 많이 못해봐서 정말 아쉽다. 그래서 후배들에게는 될수 있는대로 많은 연애를 해보라고 권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출연하는 '롤리폴리' 창작 뮤지컬에 대해 "창작 뮤지컬은 아직 저변확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우리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 정말 좋다. 연기하면서도 편하고 관객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쉽다"고 밝혔다.
더불어 "'롤리폴리'에 예쁘고 잘생긴 선남선녀가 많아 즐겁다. 뮤지컬 '캣츠' 때는 외국 것이고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아 이름 외우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롤리폴리' 멤버들 이름은 다안다. 이것이 창작 뮤지컬의 매력이다"라며 어필했다.
한편 뮤지컬 '롤리폴리'는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킨 티아라의 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공연이다. 이 뮤지컬에는 티아라 멤버 지연, 효민, 소연이 참여하며 연기자 이장우, 뮤지컬 배우 런 등 청춘스타가 대거 참여한다. 또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주인공을 맡아 뮤지컬의 중심을 잡을 예정.
이 뮤지컬은 오는 13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다음 달 25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 공연이 끝나면 전국 10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하며 일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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