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韓계 하인즈 워드 카메오 출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04 16: 38

한국계 하인즈 워드가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카메오 출연한다.
2012년 7월 개봉을 앞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설은 끝난다'는 마지막 문구로 이번 작품이 '배트맨' 신화의 최종편이며 마지막 전설이 될 것임을 알려주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예고편은 이미 전 세계 온라인 사이트에서 순식간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 아이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경기장의 고요함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편에서 배트맨의 최강의 적이 될 베인을 등장시켜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를 연출한 시작부터 인상적이다. 이어 등장인물들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앞으로 전개될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크리스찬 베일과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외에 베인 역을 맡은 톰 하디를 비롯해 '캣 우먼' 역의 앤 해서웨이와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관심을 더한다.
이중에서도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하인즈 워드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등번호 86번을 달고 경기장 바닥이 내려 앉는 줄도 모른 채 공을 들고 뛰고 있는 선수가 바로 하인즈 워드로 영화 속에서 고담시의 풋볼 선수 역할을 맡았다. 워드를 비롯해 실제 스틸러스의 팀메이트들도 대거 출연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 이은 '배트맨' 프리퀄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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