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엄정화가 걸그룹 2NE1의 씨엘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개최된 영화 '댄싱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2NE1의 씨엘의 눈빛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극 중 댄스 가수의 기회를 잡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역을 맡은 엄정화는 "요즘 가수 중 최고의 섹시퀸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먼저 가수 이효리를 꼽았다.
엄정화는 "다 아시겠지만 나 역시도 이효리라고 생각한다"라며 "누구도 아니라고 할 수 없을 멋진 가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2NE1의 씨엘이 좋다"라며 "멤버분들 다 좋지만 씨엘의 눈빛이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효리와의 촬영에 관한 질문에 "(효리는) 후배지만 굉장한 카리스마 있는 가수이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는 장면인데도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하는 바람에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 "꼭 (심사에서) 붙고 싶다는 열망도 생겼다"라며 "효리한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엄정화는 한편 '댄싱퀸'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오랜 꿈을 향한 설렘도 잠시,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한 남편으로 인해 서울시장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하고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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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