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 천마 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이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블라디미르 요반치치(24)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세르비아 명문 클럽인 파르티잔의 주전 공격수로 득점력이 뛰어난 요반치치 선수는187cm, 80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성남은 수원으로 이적한 라돈치치의 대체요원으로 손색이 없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요반치치는 성남 입단에 대해 "K리그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삼촌인 라데가 한국에서 거두었던 성적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쳐 보이겠다. 올해 성남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일조를 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오프시즌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타겟형 골잡이의 공백을 메워 줄 요반치치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기존의 사샤, 에벨톤, 에벨찡요를 포함 일찌감치 올시즌 용병 영입을 마무리 지어 산뜻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성남 일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