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컴백한 손예진부터 팔색조 엄정화, 한류원조 최지우까지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들이 최근 연애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은 영화 개봉 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영화 개봉 전 “연애를 하고 싶지만 만날 기회가 전혀 없다. 어릴 때는 연애보다 일이 더 중요했지만 지금은 외롭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35살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은데 내가 마음먹은 시기에 정말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사랑은 타이밍인거 같다. 사람들이 SBS 프로그램 ‘짝’에 나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최지우는 아예 공개구혼을 하기도 했다. 최지우 역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시 해 달라”고 방송을 통해 공개구혼까지 한 것.
최지우는 대화가 잘 통하고 활달하고 적극적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같은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도 괜찮지만 공개연애만큼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 등 연애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영화 ‘댄싱퀸’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둔 엄정화는 언론시사 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정한 짝을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극 중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남편 때문에 몰래 이중생활을 하며 댄스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아내 역을 맡은 엄정화는 ‘영화 속 캐릭터처럼 일과 사랑,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이란 질문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 두라는 남편을 사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버릴만한 남자를 꼭 만났으면 좋겠다”며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전지현에 이어 사랑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들이 또 다른 열애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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