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달 31일 블랙번전 패배(2-3)에 이어 연패를 기록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맨유(승점 45)는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8)와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지게 됐다.
이날 박지성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중원과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러나 문전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슈팅을 시도하지도 못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20분 박지성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로 교체했다.

박지성의 플레이를 지켜본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만들지 못했다(Made no impact on the game)"며 평점 5점을 줬다. 이날 맨유에서 최고 평점이 6점(라이언 긱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점수라고 볼 수 있다. 자책골을 넣은 필 존스의 경우 평점 4점을 받았다.
한편 최고 수훈 선수로는 결승골을 넣은 뎀바 바가 뽑혔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에게 평점 9점을 주며 "최고의 골이었다. 그리고 수훈선수(Man Of the Match)다"고 평했다. 또한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넣은 요한 카바예에게는 "멋진 프리킥이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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