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에 출연 중인 정겨운이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부탁해요 캡틴'은 주인공 한다진(구혜선 분)과 김윤성(지진희 분)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톱스타 정겨운으로 분한 정겨운이 김윤성이 운항하는 비행기에 오른 것.
정겨운은 기내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의 수군거림을 듣고 뿌듯한 듯 미소를 짓고, 선글라스를 만지며 톱스타 놀이(?)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겨운은 기내 승무원 최지원(유선 분)에게 "아가씨 잠깐만 이리 와 볼래요?"라며 느끼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머니즘 드라마로 '순결한 당신', '당신의 천국'의 주동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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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