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네티즌 사이에서 '퍼펙트게임'이 열풍을 일으키며 '퍼겜' 신 풍속도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온라인상에서 '퍼겜'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퍼겜'은 '퍼펙트게임'의 줄임말.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이 그 여운을 잊지 못하고 온라인상에서 '퍼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가수 션이 SNS를 통해 '퍼펙트게임'을 관람한 후 영화가 주는 메시지와 감동을 주위 사람과 나누기 위해 온 국민 '퍼펙트게임' 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1000만 정도 봤으면 하는 영화", "영화관에서 2번 더 보고 DVD로도 살꺼에요"라며 영화에 대한 큰 지지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 역시 '퍼겜' 여러 번 보기를 실천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
또한 박희곤 감독의 네티즌앓이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 대한 호응을 보내주는 관객들에게 먼저 트위터 친구 요청을 하며 그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 박희곤 감독은 영화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관객에게 친절한 답변은 물론 감사의 인사까지 잊지 않았다.
이밖에도 "별 기대 없이 보았는데 눈물을 쏙 빼놓았다" 등의 호평이 SNS를 통해 줄을 이으며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도 털어놓는 관객들이 많아 '퍼펙트게임'의 힘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최동원과 선동열의 치열했던 맞대결을 바탕으로 만든 '퍼펙트게임'은 지난해 12월 21일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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