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영화 ‘댄싱퀸’을 본 후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효리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댄싱퀸’ 시사회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기분 좋고 정말 재밌는 영화 한편 봤네요”라고 극찬하며 “황정민님, 정화언니 두 분 다 어찌 그리 감동을 주시던지 혼자 궁상맞게 엉엉 울었네요. ‘댄싱퀸’ 대박나길”이라고 응원했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댄싱퀸’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이효리는 ‘댄싱퀸’에서 신촌 마돈나 엄정화(엄정화)가 도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효리는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에 참여한 엄정화에게 “불합격!”이라고 독설을 내뱉으며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댄싱퀸’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엄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지만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의 설렘도 잠시,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는 남편 황정민(황정민)의 폭탄선언으로 서울시장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을 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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