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아이돌그룹 신화가 최근 멤버들끼리 안무 연습에 돌입하며 본격 컴백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3월 정규10집을 발매하고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한 신화는 지난 2일부터 멤버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맞춰보지 못했던 기존의 신화 히트곡과 특별 퍼포먼스를 위한 안무를 점검하고 있는 중이다.
신화의 한 측근은 5일 OSEN에 "멤버들이 앞으로 일주일에 몇 번씩 모여 아시아 투어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면서 "또 3월 중으로 발매하기로 한 앨범 작업도 서둘러서 매우 바쁜 1~2월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이 비장하고, 또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화 멤버들은 지난해 모든 멤버가 군복무를 마쳤으며, 드라마, 뮤지컬 등 개인 일정을 바쁘게 소화해왔다. 그런 와중에도 신화를 위한 회의를 틈틈히 해왔던 멤버들은 올해 상반기는 신화 컴백 작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특유의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할 예정이다.
신화는 오는 3월, 데뷔 14주년을 기록하며, 멤버들은 이에 대비해 지난해 아이돌그룹 최초로 자체 소속사인 신화컴퍼니를 설립했다. 3월 중 정규10집 발매와 아시아 투어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곧이어 JTBC '신화쇼' 출연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더 에릭은 오는 6일 중국으로 출국, 7일 상해 도시극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중화권 팬들을 직접 만나 신화 컴백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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