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쌍둥이 동생,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 임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1.05 10: 19

가수 나얼의 쌍둥이 동생인 유대얼 감독이 서울종합예술학교 영화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2012년 1학기부터 방송, 영화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유대얼 감독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CF 감독이자 단편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유대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메스메스에이지 프로덕션 소속으로 각종 TV CF를 감독했으며, ‘더 브라스 퀸텟’, ‘듀오’, ‘에튀드 솔로’, ‘배음 구조에 의한 공감각’ 등 다수 단편영화를 찍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0년에 연출한 ‘더 브라스 퀸텟’으로 제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관객상 및 희극지왕 최우수작품상, 제8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맥스무비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 영화 데뷔작인 ‘배음 구조에 의한 공감각’에는 원더걸스 멤버인 소희가 출연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방송, 영화예술학부 신임교수로 KBS 드라마제작국 PD 출신으로 공중파 3사의 각종 프로그램을 외주 제작해온 황준호 전임교수, 파리국립1대학교 홍보처 PD 출신으로 원주시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위원장인 이성욱 전임교수, 영화 ‘꽈리’, ‘내부순환선’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조은희 겸임교수 등을 같이 임용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는 ‘작업의정석’ 감독 오기환, ‘오버더레인보우’ 감독 안진우, ‘미녀와 야수’ 감독 이계벽, ‘가문의영광’ 프로듀서 권영락, ‘웰컴투동막골’ 촬영감독 최상호, ‘베토벤 바이러스’ PD 이재규, ‘올인’ PD 유철용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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