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박용우, 고아라에 오디션 합격 비법 공개 '폭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2.01.05 10: 25

영화 ‘파파’에서 10년 차 가수 매니저로 변신한 배우 박용우가 오디션 합격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파파’는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된 매니저 등 피부색은 모두 다르지만 무조건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이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박용우는 도망간 톱스타를 잡기 위해 미국에 오지만 불법체류자가 될 상황에 직면, 위기를 모면하고자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6남매의 법적 보호자를 자처하는 전직 매니저 ‘춘섭’으로 분해 오디션에 관한 기막힌 조언을 전한다.

가요계의 미다스 손에서 미국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춘섭은 천재적 예능감을 숨긴 채 까칠한 책임감으로 뭉친 준(고아라)의 재능을 알아보고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할 것을 권한다.
주변의 강력한 권유로 오디션 출전을 결정하게 된 준에게 오디션 당일 춘섭은 전직 매니저 답게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음료수를 나눠주는 등 활약을 펼친다. 또 긴장해 있는 준에게 청심환을 건내주며 “한국의 오디션 합격 즉효 비법으로 통하는 것”이라고 귀띔한다.
춘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무조건 남자 심사위원 위주로 시선 공략! 적어도 10초에 한 번씩은 웃음을 흘려 줄 것”이라며 또 다른 비법을 전수해 폭소를 유발한다.
박용우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연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가족 코미디 ‘파파’는 2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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