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신의', 2년만에 촬영 재개...김희선 6년만에 안방복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1.05 10: 32

한때 촬영 무산 위기에 처했던 드라마 '신의'가 최근 제작을 재개했다.
5일 방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신의'가 촬영을 재개하고 편성을 놓고 MBC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에 캐스팅됐던 김희선을 비롯 이필립 등이 그대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고려시대 한의학을 소재로 한 '신의'는 '모래시계'의 김종학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0년 야심차게 닻을 올렸다. 하지만 높은 제작비 등의 문제로 표류하다가 최근 다시 세트장을 건설하는 등 촬영을 재개했다.

한편, '신의'는 2006년 '스마일 어게인'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던 김희선의 안방복귀작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