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제시카 비엘, 약혼식 거행...결혼 임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1.05 11: 06

숱한 이별과 재회를 반복해오던 팝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30)와 동료 배우 제시카 비엘(29)이 약혼했다는 소식에 미국 전역이 떠들썩하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약혼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4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이날 여자친구 비엘을 와이오밍 주 잭슨에 위치한 산 중턱으로 데려가 로맨틱한 청혼을 했다. 소식통은 “비엘이 스노보드와 산을 좋아하는 걸 잘 아는 까닭에 (팀버레이크가) 이곳을 골랐다고 한다. 정말 최적의 프러포즈 장소였다”고 설명했다.

이들 커플이 이렇듯 결혼을 결심하게 된 데에는 지난해 있었던 3개월간의 짧은 헤어짐이 무척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비엘은 이 기간 동안 4년 이상 함께 했던 팀버레이크와 여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팀버레이크 역시 이를 통해 비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팀버레이크 측근은 “(팀버레이크가) 2012년 새해를 비엘과 함께 보내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함을 느꼈고 청혼 결심을 굳혔다”고 전했다.  
한편 팀버레이크와 비엘은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을 싹틔워왔다. 결별과 재회를 반복하다가 열애 4년 반 만에 결혼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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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A-특공대’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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