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편성 '1억 퀴즈쇼', 오는 6일 첫방송..'아이유 나온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05 13: 54

파일럿 '생방송 1억 퀴즈쇼'가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지난해 12월 1일 전파를 탄 '1억 퀴즈쇼'는 누구나 휴대폰으로 퀴즈에 참여한다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방송 직후 방송계를 술렁이게 했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문자 퀴즈쇼로서 호평받은 것. 
제작진은 "방송 전문가들의 신선하다는 평가뿐 아니라 시청자들로부터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파일럿 방송 당첨자들의 면면도 화제가 되고 있다. 파일럿 방송을 통해 1억 원과 스마트 TV의 행운을 나눠 가진 시청자는 총 166명. 무덤덤하게 최종상금 5천만 원을 받아간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가족들과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는 설렁탕집 종업원, 겨울옷 한 벌 장만했다는 회사원까지 1억 원의 행운을 골고루 누렸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매주 대한민국 국민에게 작은 희망과 기쁨을 선물한다는 기존 취지를 잘 살리는 한편, 상금을 뛰어넘는 수익에 대해서는 기부를 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한편 오는 6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 되는 '1억 퀴즈쇼'에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문제 출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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