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우승할 수 있도록 주축이 되겠다".
성남 일화 천마 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이 윤빛가람(21)를 영입하는 데 경남 FC와 최종 합의했다.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정상 정복을 위한 일환으로 윤빛가람을 영입한 성남은 미드필드진이 강화됨은 물론, 팬 증가에 따른 관중 증대의 효과를 얻게 됐다. 윤빛가람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경남에 입단하여 신인상을 차지하였으며 2011 K리그 대상에서는 베스트11 미드필더부문에 뽑히는 등 K리그에서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기록적인 면에서는 경남에서 두 시즌동안 61경기 출장, 17득점 14도움을 올렸으며 국가대표로는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 아시안컵 대표 등을 거치며 13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올렸다.
윤빛가람은 "명문 구단인 성남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성남이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우승할 수 있도록 주축이 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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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