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KBL 12월의 선수...'2연속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05 11: 59

안양 KGC인삼공사의 슈퍼루키 오세근(25)이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40표를 획득하며 8표를 얻은 윤호영(동부)을 제치고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12월 총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58초를 뛰며 평균 15.8점, 7.7리바운드, 0.6 블록슛과 2.1 스틸을 기록한 오세근은 소속팀 KGC가 12월 한 달 동부와 더불어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인 10승 3패를 거두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오세근의 활약에 힘입은 KGC는 팀 자체 최다연승인 8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 11월 시즌 신인 선수로서 첫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여 주목을 받았던 오세근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1999~2000시즌 11월, 12월의 선수를 차지한 서장훈(당시 SK) 이후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신인 선수로는 처음이다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오세근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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