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로페즈 버린 男배우, 이번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1.05 16: 25

전 부인 제니퍼 로페즈에 집착 증세를 보였던 배우 마크 앤소니(43)가 새로운 짝을 만났다는 소식이다.
앤소니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베네수엘라 모델인 새넌 드 리마를 향해 “오 새넌, 나의 자유의 여신상이여. 키스해 줘 내 사랑”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두 사람이 특별한 사이임을 암시한 것.
 

올라 닷컴에 따르면 드 리마는 전 연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네 살 난 아들을 키우는 싱글 맘이다. 앤소니 역시 제니퍼 로페즈와의 결혼 생활 당시 얻은 쌍둥이 남매 외에도 장성한 아들 둘이 있다.
재미있는 점은 아버지의 열애 소식이 반가운 아들 체이스가 리트윗 방식으로 이들 커플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 체이스는 “마크 앤소니와 새넌 드 리마가 2012년을 비롯해 오랜 기간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이 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앤소니가 이혼한 지 반 년 만에 새 출발하기로 결정한 데 반해 로페즈는 결별 직후 숱한 남성들과 염문을 뿌려왔다. 미남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현재는 자신보다 무려 18살이 어린 백업 댄서 캐스퍼 스마트(24)와 만남을 갖고 있다. 
한편 친구 사이였던 앤소니-로페즈 커플은 로페즈가 공식 연인 벤 에플렉과 결별하고 앤소니가 전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었던 2004년 무렵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해 6월에는 비밀 결혼식을 치르고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기념일마다 혼인 이벤트를 거행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해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샀으나 결혼 7년 만에 결별을 선언, 결국 남남이 됐다.
rosecut@osen.co.kr
영화 ‘플랜 B’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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