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입장 순번표 배포 실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1.05 14: 50

온게임넷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프로리그가 현장 입장 절차 개선을 위해 입장 순번표 배포를 시작했다.
프로리그는 지난 시즌인 2010년 상반기까지 게임전문 채널 온게임넷의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MBC게임 문래동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MBC게임의 음악채널 전환에 의해 온게임넷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최근 프로리그는 현장에 연일 300명 가까운 관중으로 몰리고 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입장 방식에 대해 문제가 생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입장 방식에 대해 4주간 '경기장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8개 프로게임단 사무국 및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과의 협의를 통해, 현장 관람객에 대한 편의를 위해 선착순으로 경기장 입장 순번표 배부를 결정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지난 3일 경기부터 입장 순번표로 입장이 가능해졌다. 순번표는 평일 경기는 18시 30분부터, 주말 1경기는 10시 30분부터, 2경기는 13시부터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주말 1경기가 끝나면 입장 팬들이 모두 퇴장한 뒤 2경기 순번표를 소지한 팬들이 입장하게 된다.
순번표 소지 관객만 좌석 착석이 가능하며 입석 팬에게는 별도의 순번표가 배포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게임단별로 일정 수의 좌석을 배정하여 각 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프로모션 좌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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