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KIA 유니폼을 입고 14승(공동 다승왕)을 올리며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되었던 아킬리노 로페즈(37)가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5일 “외국인 투수 로페즈와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SK는 201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로페즈, 마리오 산티아고)을 모두 마무리했다. 로페즈는 2009년 KIA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3.12로 맹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3시즌 통산 29승 24패 평균자책점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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