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과 능력자 김종국이 SBS '도전1000곡'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촬영 중 힌트를 찾기 위해 SBS 등촌동 공개홀을 찾았다. 마침 그곳에서는 '도전1000곡'이 촬영 중이었고, 녹화장을 조사하던 유재석과 김종국은 출연 중인 태진아의 부름을 받고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갔다.
MC 이휘재는 "애창곡을 불러 92점을 넘기면 힌트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는 말로 유재석과 김종국을 노래방 기계 앞에 세웠다.

유재석은 이휘재의 추천곡 '흔들린 우정'을 열창하다가 무대 뒤로 몰래 잠입한 하하와 설리에게 이름표를 떼였고, 본인의 노래 '사랑스러워'를 부른 김종국은 노래방 반주를 따라가지 못하고 박자를 놓치는 굴욕을 당했다.
한편 이날 '도전1000'곡에는 태진아, 이재형, 한현민, 한그루, 이숙, 맹상훈, 박슬기, 이현, 손호영, 동준 등이 출연해 노래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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