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오는 7일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Made In U)'가 그 주인공.
제작 단계부터 배우 송중기가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메이드 인 유'는 온전히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우승자가 결정되는 독특한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임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상금인 약 12억 원의 상금도 걸려 있어 오는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드 인 유'를 여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팬덤 스타의 탄생
'메이드 인 유'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선을 실시했다. 기존 오디션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몇 단계의 예선을 거쳐 본선 과정에 진출했다면 '메이드 인 유'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타가 진짜 스타의 탄생을 목표로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로 온라인 예선을 실시한 것.
오디션에 접수한 참가자들은 '메이드 인 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신만의 개인 홈페이지를 따로 개설해 자신의 재능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 및 사진을 계속 업데이트 해 왔다. 그리고 '메이드 인 유' 홈페이지에 접속한 네티즌은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평가한 뒤 팬이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참가자에게 지속적인 점수를 주었고, 그 인기도를 척도로 하여 온라인상에서 순위가 매겨졌다.
이렇게 3개월 간 축적되어 온 참가자들의 온라인 인기 순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마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0명의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리는 본선에 최종 진출하게 됐다.
# 역대 최대 우승 상금, 12억!..시청자에게도 돌아간다
'메이드 인 유'는 이미 방송 전부터 어마어마한 상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상금 혜택에는 시청자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메이드 인 유' 방송을 보며 응원하던 스타가 최종 우승을 할 경우 팬에게도 우승 상금 100만 달러의 10%인 10만 달러(약 1억원)가 주어지는 파격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것.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대중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1986년생 이후만 지원 가능
'메이드 인 유'는 한류 월드 아이돌 스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만큼 실전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들에게만 지원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또한 기존 오디션과는 다르게 노래와 댄스 외에도 랩, 연기, 외모 중 단 하나만의 재능만 있어도 지원이 가능해 참가자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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