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이 국내 초대형 블록버스터 ‘마이웨이’까지 제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애니메이션 ‘프렌즈: 몬스터의 섬 3D’(이하 ‘프렌즈’)은 총 1만8855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외 기대작들 틈바구니에서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는 ‘미션임파서블4’와 지난 5일 개봉해 단숨에 흥행 2위에 오른 이민정, 이정진 주연의 ‘원더풀 라디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에 이은 성적.

‘프렌즈’의 인기에 조승우, 양동근 주연의 ‘퍼펙트 게임’과 280억 대작 ‘마이웨이’는 각각 5, 6위로 순위가 뒤쳐졌다.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는 신비의 몬스터 섬에 들어온 아이와 소심한 몬스터들이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아기자기한 유머, 교훈을 겸비한 애니메이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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