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11개월만에 전격 방송 복귀..'종편 시트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06 07: 57

배우 전태수가 자숙 10개월 만에 가수 알리의 뮤직비디오로 복귀한 것에 이어 종합편성채널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전태수 소속사 측은 6일 “전태수가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전태수는 6일 방송분부터 출연한다.
전태수는 자숙 기간 동안 배우 홍요섭, 송선미, 박은혜, 여현수 등이 소속되어 있는 온에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컴백을 준비해왔다.

극중 전태수는 굴지그룹 회장 김굴지(한진희)와 굴지그룹 홍보실장 김굴종(강남길)의 이복 동생 김굴주 역을 맡았으며 엉뚱하면서 조금 어수룩한 4차원 의사로 등장한다. 또한 배수진(이수경), 김새봄(유인영)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전태수는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한 후 자신의 공백을 메꾼 진이한과 호흡을 맞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백 기간이 길었던 터라 작품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며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전작들 모두 무뚝뚝하고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이미지의 역할이 많았기에 팬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야겠다고 판단 해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 합류하게 됐다”고 시트콤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판 ‘프렌즈’라 불리며 사랑과 돈, 그리고 결혼에 관한 연령대별 독특한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는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배우 이수경, 진이한, 유인영, 한진희 등이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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