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이스 메이커’와 ‘파파’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고아라가 학창 시절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고아라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고교시절 출중한 외모 때문에 벌어졌던 사건을 공개했다.
고아라는 “여고를 나왔는데 처음 학교에 갔을 때 모두 내 얼굴을 보기 위해 모였다”면서 “복도가 학생들로 꽉 차고, 교실이 2층이었는데 학생들이 유리창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에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고 말해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음을 시사했다.

이어 고아라는 “그 사건 이후 반 친구들이 항상 보디가드가 돼 주었다”며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최근 세계 100인의 미녀 배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뿌렸던 고아라는 오는 19일 김명민,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스포츠 영화 ‘페이스 메이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2일에는 박용우와 함께 한 코믹 가족 드리마 ‘파파’에서 연기 변신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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