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 게임'이 대작 '마이웨이'를 깎고 1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퍼펙트 게임'은 5일 하룻동안 전국 1만 802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2만126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16일만에 100만관객을 돌파한 '퍼펙트 게임'은 박스오피스에서 '마이웨이'까지 앞질렀다. '퍼펙트게임'은 5위를 차지했고, 같은날 '마이웨이'는 1만 5876명 관객수(누적 188만 8027명)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최동원과 선동열 선수의 치열한 맞대결을 소재로 해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퍼펙트게임'은 두 선수의 경쟁뿐 아니라 감동적인 드라마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승우, 양동근 등 배우들의 열연은 큰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은 5만 832명, 누적관객수는 576만3334명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5일 개봉한 '원더풀 라디오'는 4만3235명을 동원,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셜록홈즈:그림자 게임'은 2만7670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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