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모으기' 볼프스부르크, 시소코-로페스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06 09: 31

볼프스부르크의 선수 모으기가 멈출 줄 모른다.
6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볼프스부르크가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브라힘 시소코(21, 아카데미카)와 브라질 출신의 중앙 수비수 펠리페 로페스(25, 나시오날)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시소코와 로페스 모두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다 합류했으며 계약기간은 2015년 6월까지다.

펠릭스 마가트 볼프스부르크 감독은 "로페스는 장신이면서도 빠르다. 중앙 수비수로서 모든 것을 갖췄다"고 칭찬했고, 시소코에 대해서도 "기술적인 면이 좋고 미래가 축복받은 젊은 선수다"고 평했다.
두 선수의 영입으로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만 7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체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페트르 지라체크와 슬로보단 메도예비치, 페르한 하사니, 비에이리냐, 지오반니 시온이 시소코와 로페스에 앞서 영입한 선수들이다.
현재 마가트 감독은 전반기에서의 부진(12위, 6승 2무 9패)을 떨쳐내고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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