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준근, 안소미 가수 전초아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힐링하트'가 오는 19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힐링하트'는 청소년들의 연예인 모방자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한 화풀이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달픈 인생이야기를 뮤지컬로 승화시킨 창작 공연이다.
뮤지컬 '힐링하트' 관계자는 "학교,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등을 소재로 자기자신이나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제 3자의 눈으로 보게 함으로써 교훈을 준다.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희망을 주며, 웃음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청소년, 20~30대의 여성,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들이 힐링하트를 본다면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공연 내내 웃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뮤지컬 '힐링하트'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하루 평균 40명)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부각과 동시에 그 해결구도를 다루고 있다.
오는 2월 초 국회의사당에서 보건복지위원장 주최로 갈라쇼에 서게 될 예정이다. 공연은 4월 22일까지 펼쳐진다. 티켓은 일반석 4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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