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이 3단 커트머리로 변신하며 인생 제2막을 예고했다.
김해숙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6회분 말미 미용실에 앉아 의연한 눈빛으로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변화를 보였다.
미용실에서는 수더분하고 순박한 모습을, 실핀으로 머리를 정리한 모습에서는 우리네 어머니 같은 모습을, 스타일링하고 스카프를 한 모습에서는 우아한 사모님 같다.

변화를 감행하며 단호하고 비장한 모습으로 변신한 고봉실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가족의 엄마로 살아온 고봉실(김해숙) 아줌마의 인생에 새로운 2막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해숙은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고봉실의 모습만큼 내용적인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남해를 뒤로 하고 이태원으로 상경한 고봉실의 인생 제 2막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50대 ‘고봉실 아줌마’의 인생 제2막이 펼쳐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고봉실 아줌마의 외적인 모습에서도 변화가 그려진다”며 “고봉실 아줌마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이태원에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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