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한파에 예능프로그램 속 여자 아이돌의 패딩 점퍼 스타일에 눈길이 간다. 그 중에서도 카라 '규리'와 레인보우 '고우리'가 같은 패딩 점퍼를 입고 방송에 출현해 화제다.
그들이 입은 카파 패딩 점퍼는 옅은 핑크부터 네이비까지 4가지 컬러가 층층이 나뉘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카파 관계자는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듯한 그러데이션 기법을 이용해, 패딩점퍼에 경쾌한 이미지를 더했다"고 전했다.
규리는 야구선수들과 함께한 MBC ‘일밤-룰루랄라’에서 패딩 점퍼 속으로 짧은 플리츠 스커트에 양갈래 머리로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했다.

고우리는 KBS '청춘불패2' 방송에서 규리와 같은 패딩이지만 대조적으로 내추럴하고 위트있는 패션 감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우리는 보라색 후드와 바지 그리고 상어 이빨이 그려진 핑크색 비니를 매치했으며, 누드 톤의 메이크업과 긴 생머리가 오히려 얼굴을 생기있어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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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룰루랄라', KBS '청춘불패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