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유', 방송 사상 초유 5개 채널 동시 생방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06 14: 56

[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가 국내 방송 역사상 초유의 5개 채널 동시 방송으로 막을 올린다.
 
오디션 역대 최대 상금 100만 달러가 걸려있는 '메이드 인 유'는 JTBC를 비롯해 코미디 TV, Y-STAR, AXN, QTV 등 5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메이드 인 유'는 이날 생방송으로 막을 열어 오는 6월로 예정된 최종회까지 이들 5개 채널을 통해 공동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방송은 새로 출범한 종편 방송사와 기존 PP의 협력이라는 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케이블TV에서는 대형 이벤트가 복수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또한 지난해 9월 열린 CMB 친친 청소년 가요제가 KBS JOY, y-star, QTV 등 7개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는 등 단발성 이벤트를 전제로 한 협력은 종종 이뤄진 적이 있다.
하지만 6개월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를 같은 계열사가 아닌 5개 채널이 공동 방송하는 것은 한국 방송 사상 초유의 일.
김시규 JTBC 예능국장은 “대형 프로젝트 '메이드 인 유'의 파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JTBC만이 아닌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며 "붐 형성을 통해 참여하는 채널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드 인 유'는 '시청자가 직접 만드는 스타'라는 콘셉트를 걸고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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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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