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신예 걸그룹 식스밤 멤버 수빈이 절친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응원보다는 걱정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수빈은 6일 오후 2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인간적으로 응원도 해주지만 걱정을 더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수빈은 “윤아는 동네에서 같이 자란 죽마고우다.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만큼 서로의 부모님들까지 알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빈은 “윤아가 격려를 많이 해주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윤아가 격려도 많이 해주지만 걱정을 더 많이 해준다”며 “오히려 진실된 친구라서 ‘잘 할거야’ 라는 틀에 박힌 응원의 말보다 힘들 거라고 이야기 해주더라. 나를 먼저 생각해주는 친구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우리는 소녀시대의 윤아, 식스밤의 수빈이기에 앞서 임윤아, 주수빈으로 오랜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응원해준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윤아 친구라고 알려지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윤아 친구로서 서로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식스밤은 1월 3째주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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