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팀이 아이유의 ‘좋은 날’을 남성 버전으로 소화했다.
팀은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 사전녹화에서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이 날 녹화는 새해를 맞아 ‘나이 한 살 더 먹을 때 듣고 싶은 절대음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팀은“이 곡을 들을 때마다 나이 들었음을 새삼 느낀다”며 아이유의 ‘좋은 날’을 직접 선곡, 남성 버전으로 소화했다.
특히 팀은 후반부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에서 가사를 얼버무리는 실수를 범했고, 이를 인정하듯 노랫말 사이에 “웁스(‘아이고’라는 뜻의 영어 감탄사)”를 추임새처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인 “오빠가 좋은걸”을 “누나가 좋은걸”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
한편 팀의 ‘좋은날’은 오는 7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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