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절친 특집, 베스트 게스트는 누구일까?
이번 주말,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의 절친 특집 2탄이 전파를 탄다. 지난 1일 방송된 1탄에서는 이서진 이선균 이동국 이근호 장우혁 등 총 5명의 게스트들이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자기 소개를 하고 오프닝을 가진 뒤 두 팀으로 나뉘어 경포대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여정이 긴박감 있게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 게스트는 엄태웅의 절친 이선균과 이승기의 절친 이서진이다.

이날 이선균은 낙오를 자처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히치하이킹을 해 경포대로 향하는 등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자세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시민들에게 넉살 좋게 다가가고 두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호평받기도.
그런가하면 이서진은 이제까지 드라마 등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다소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를 벗어나 "나영석 PD 멱살을 잡을 뻔 했다"고 말하며 욱하거나 미션 때문에 주어진 다량의 음식들을 꾸역꾸역 먹어치우는 등 의외의 면모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 PD 닮은 꼴로 지목돼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기도.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선균 완전 웃기다", "이서진, 의외로 예능감 넘치는 듯", "이서진이랑 이선균, 시즌2 고정 갑시다", "예능 늦둥이들 나셨네!" 등과 같은 호평들을 보내며 2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8일 드디어 절친 특집의 본격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게스트들의 매력 대결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두각을 나타낸 이서진과 이선균 외에도 은지원의 절친 이동국과 이수근의 절친 이근호 선수, 김종민이 절친인 장우혁 등 나머지 게스트의 활약상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2탄에서는 가히 '세기의 대결'이라 불릴 만한(?) 족구 대결이 등장,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줄 전망이다. 이동국과 이근호 등 축구선수들의 족구 실력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 외에도 5명 게스트들의 버라이어티한 활약상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중 과연 누가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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