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김민준과 8년만에 재회, MC로 만날 줄 몰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06 19: 15

배우 김민정이 8년 만에 재회한 배우 김민준과의 호흡에 대해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민정은 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MBN ‘더 듀엣(The Duet)’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준과 8년 만에 만나서 반가웠다”며 “작품을 하면서 만날거라 생각했는데 MC로 만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가 아니라 MC로 호흡을 맞추는 거라 뻔하지 않고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더 해보고 싶었다. 배우들끼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며 “호흡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민준과 김민정은 2004년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연인호흡을 맞춘 지 8년 만에 진행자로 만났다.
한편 ‘배우판 나가수’라 불리는 ‘더 듀엣’은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들과 최고 배우, 가수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스타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주영훈, 김도훈 등과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배우 6인, 가수 6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회 총 6팀의 듀엣이 무대를 꾸미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순금메달이 수여되며 12주 후 파이널 공연에서 선정된 최종 우승 듀엣에게는 거액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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