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남성듀오 십센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민정은 김민정은 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MBN ‘더 듀엣(The Duet)’ 제작발표회에서 “십센치와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십센치는 보컬이 특이하고 개성이 있어서 좋다면 한 번 같이 불러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하지만 우선 진행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데뷔 22년 만에 프로그램 MC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MC를 맡은 게 처음이라 부담도 되고 떨리지만 즐기면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배우판 나가수’라 불리는 ‘더 듀엣’은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들과 최고 배우, 가수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스타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주영훈, 김도훈 등과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배우 6인, 가수 6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회 총 6팀의 듀엣이 무대를 꾸미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순금메달이 수여되며 12주 후 파이널 공연에서 선정된 최종 우승 듀엣에게는 거액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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