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삼성이 선수 보강에 나섰다.
서울 삼성이 6일 부산 KT로부터 포워드 허효진(29·190c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아무런 댓가없이 KT에게 허효진을 넘겨받았다.
단대부고-중앙대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KT에 지명된 허효진은 스피드와 외곽슛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프로에서는 2시즌 통산 평균 2.9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KT의 두터운 포워드진에 막혀 출장 기록이 없다.

이규섭의 부상과 김동욱의 트레이드로 포워드 자원이 크게 빈 삼성으로서는 외곽슛과 스피드를 갖춘 허효진을 영입하며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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