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셉 과르디올라(41, 스페인) 바르셀로나 감독이 2011년 세계 최고의 클럽팀 감독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을 2011년 세계 최고의 클럽팀 감독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과르디올라의 IFFHS의 세계 최고의 클럽팀 감독 선정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점을 얻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조세 무리뉴(112점, 2010년 최고의 감독 선정) 감독을 제치고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3위에는 알렉스 퍼거슨(107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4위에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78점) 첼시 감독, 5위에는 로베르토 만치니(45점)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호르헤 포사티(10점) 알 사드 감독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IFFHS은 독일에 사무실을 두고 1996년부터 세계 최고의 클럽팀 감독을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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