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유이가 2012 뮤직뱅크의 새 MC로 발탁되어 신고식 무대를 가졌다.
지난해 일일MC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바 있는 유이는 2012년 첫 방송부터 함께 발탁된 배우 이장우와 MC를 맡아 영화 ‘Dirty Dance’의 OST인 ‘The Time Of My Life’를 부르며 등장했다.
차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인 그들은 이어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편곡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비트가 가미된 클럽 풍의 댄스 곡을 통해 신나고 경쾌한 셔플댄스를 추며, 무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뮤직뱅크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가 끝난 직후에는 “정식 MC가 되어 뮤직뱅크를 진행하게 되니 새롭다”며 이장우와 함께 첫 인사를 했고 “전 세계에 K-pop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유이는 생방송 내내 안정되면서도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여 MC로써도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유이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KBS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뱅크의 MC를 본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 처음 맡는 MC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열심히 해 나가겠다. 실수를 하더라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지난 연말 이장우와 함께 KBS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뮤직뱅크 MC발탁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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