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 넘긴 '위탄2', 영광의 생방송 진출자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07 09: 05

[OSEN=김경주 인턴기자]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2(이하 '위탄2')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오디션을 치르며 글로벌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시작했던 '위탄2'는 참가자들의 치열했던 예선을 거쳐 멘토스쿨로의 입성, 그리고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단계까지 쉼없이 달려왔다.
그리고 이제 영광의 생방송 무대에 오를 참가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은 사람은 멘토 이승환의 제자인 에릭남과 최정훈. 에릭남은 걸그룹 2NE1의 어글리(Ugly)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생방송 진출에의 기쁨을 맛봤다.
가수 김조한의 '사랑해요'를 선곡한 최정훈은 조금은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아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었다.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은 샘 카터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주목을 받은 50kg는 윤일상 멘토스쿨에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샘 카터는 가수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받으며 생방송에 진출했다. 50kg는 블랙아이드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렛츠 겟 잇 스타티드)'를 부르며 정서경을 제치고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박정현은 푸니타와 장성재를 선택했다. 푸니타는 최악의 목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라디의 'I'm in love(아임 인 러브)'를 열창하며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했다. 장성재는 김조한의 '그때로 돌아가는게'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받으며 생방송에 진출했다.
윤상멘토스쿨에선 전은진과 김태극이 생방송에 올라가는 영예를 안았다. 전은진은 샘 브라운의 'stop(스톱)'을 특유의 '어둠의 마성'으로 부르며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다. 김태극은 故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를 불러, 음 이탈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순수함을 인정받아 생방송 진출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곳은 이선희 멘토스쿨뿐. 지난 6일 방송된 '위탄2'에서 이선희는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설 멘티들의 리허설 무대를 보고 실망감을 드러내며 "콘서트는 두 명만 세우겠다"고 혹평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위탄2'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할 멘티는 누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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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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