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방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하는 '엠빅 월드 어드벤처'에 소방가족 및 해양경찰 자녀 3000명을 무료 초청한다.
창사 5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30일부터 킨텍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송체험전 '엠빅 월드 어드벤처'는 기자, PD, 아나운서, 탤런트, 가수, 개그맨, DJ 등 방송의 모든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이다.
'엠빅 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진압 활동에 바쁜 소방대원과 중국 불법 어로 단속 현장 등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해양경찰들의 가족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공무에 바쁜 가장을 대신해 소방관, 해양경찰 자녀들도 미래의 방송인을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료 초청 행사는 오는 12, 13일 이틀에 나눠 각 1,500명 이상씩을 초청하게 된다.
'엠빅 월드 어드벤처'는 행사장에 마련된 TV,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현장을 직접 보는 것 뿐 아니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말을 타거나 공중을 날기도 하며, 앵커로 변신해 뉴스를 직접 진행해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방송체험전 현장을 방문하는 초청자들은 겨울방학용 현장 학습장을 무상으로 지급받게 되며, 행사장 내 이벤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전은 2월 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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