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원더풀라디오'가 개봉 2일 만에 10만 관객에 육박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원더풀라디오'는 전국 411개의 상영관에 지난 6일 당일 관객수 46,311, 누적 관객수 99,870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4'와 영화 '셜록 홈즈' 등 외화가 강세를 보였던 극장가에서 개봉과 동시에 2위에 안착,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또한 개봉한 국내 영화들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더풀라디오'는 퇴출 위기에 놓인 전직 가수이자 라디오 DJ 신진아(이민정 분)와 라디오 PD 이재혁(이정진 분)이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영화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당일 관객수 68,950, 누적 관객수 5,833,044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4'가, 3위는 당일 관객수 34,953, 누적 관객수 1,673,379를 기록한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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