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폴 스콜스(38)가 부상 병동으로 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 보강을 위해 한시적으로 컴백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현 가능성이 적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영국의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폴 스콜스가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원병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아직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특별한 제안이 없었지만 만약 요청이 들어온다면 팀을 위해 복귀할 것”이라며 컴백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더 선은 “현재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리저브 선수들을 지도하며 매일 같이 함께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4세에 처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맺은 후 클럽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17년간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폴 스콜스는 2011년 5월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현재 팀의 2군 코칭스태프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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