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알리, 파죽지세 4연승으로 슈퍼빅매치 '최종 우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07 19: 46

가수 알리가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무대에서 파죽지세로 4연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알리는 7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해 슈퍼빅매치로 꾸며진 방송에서 케이윌, 남우현, 임태경을 비롯해 1라운드 우승자 허각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알리는 이날 조용필의 '고추 잠자리'를 열창 그간의 괴로움을 모두 털어내는 듯한 무대를 꾸몄다.

알리는 케이윌의 '목포의 눈물'과 남우현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임태경의 '동백아가씨' 무대를 연이어 누르고 3연승을 차지해 2라운드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어 1라운드 허각과 최종 판정대에 서,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슈퍼빅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알리는 "내가 다시 노래하라고 힘을 준 무대였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알리는 이날 논란이 된 곡 '나영이'로 자신의 성폭행 사실을 밝히며 받았던 상처 때문에, 무대에 오르기 전 두려움에 몸을 떨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goodhmh@osen.co.kr
'불후의 명곡2'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