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연하 애인 아이 임신...결혼은 NO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1.08 09: 53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영국 배우 시에나 밀러(30)가 깜짝 임신 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밀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남자친구 톰 스터리지(26)와 관계를 통해 첫 아기를 갖게 된 것.
이번 임신에 대해 밀러 측 한 지인은 “(밀러가 임신했다는 게)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무척 다정한 사이인 만큼 2세 탄생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지난해 2월 주드 로와 결별한 밀러는 이후 스터리지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유모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적발됐던 로에 반해 스터리지는 한결 같은 믿음직한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밀러 가족들 및 친구들은 그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는 상황. 그 중 한 명은 “스터리지가 비록 (네 살이나) 어리지만 나이보다 성숙하고 분별력 있다. 정말 좋은 남자”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밀러의 임신에도 불구하고 이들 커플은 당장 결혼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소식통은 “현재로선 밀러-스터리지 커플이 결혼할 계획을 세우고 있진 않다”는 말로 당분간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진행되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밀러와 스터리지 측 대변인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시에나 밀러는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배우 겸 모델이다. 패션에 재능이 많아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나를 책임져, 알피’, ‘팩토리 걸’ 등이 있으며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으로 한국에도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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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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