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팀을 결성,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최근 진행된 'K팝스타' 6회분 녹화에는 랭킹오디션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던 참가자들의 '협동 팀 미션' 장면이 담겼다. '캐스팅 오디션'에 앞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팀을 스스로 결성한 후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쳐내는 것.

랭킹오디션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 긴장감 넘치는 라이벌전을 벌였던 박지민과 이미쉘이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한 팀으로 나설 것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된 상황. 파워풀한 절대 가창력의 소유자 이미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박지민의 소름 끼치는 무대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깜짝 놀라며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
또한 박지민과 이미쉘이 속한 이들 4인조 여성 보컬 그룹은 단 하루 만에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완성,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제 2의 유재하'로 불리며 담담한 창법과 뛰어난 작곡실력으로 주목받은 윤현상과 랭킹오디션에서 '기타 조'의 우승을 차지하며 숨은 실력자로 떠오른 박제형이 듀엣을 결성했다. 또 랭킹오디션에서 탈락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사회생한 김나윤은 심기일전해 상큼 발랄한 걸그룹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는 참가자들이 캐스팅 오디션에서 본인들을 직접 캐스팅할 심사위원 3인방의 마음을 사전에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라이벌로 불꽃 경쟁을 펼쳐왔던 참가자들이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팀으로 조화시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그룹들이 등장했다는 전언.
제작진은 "캐스팅 오디션은 팀 미션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자신의 장점과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며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심사위원 3인방과 시청자들 앞에 나설 참가자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8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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