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순위 떠나 진심을 알아준 모든 분들 감사" 1위 소감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08 10: 43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 ‘나름가수다’ 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소중한 동생. 윤일상. 뮤지컬 ‘서편제’를 보면서 너를 존경하게 됐고 옥주현의 ‘나는 가수다’ ‘천일동안’ 편곡을 보며 역쉬! 처음부터 난 너밖에 없었어. 고마워요. 윤선생님!”라는 글로 자신의 곡을 직접 편곡해준 작곡가 윤일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나름가수다’ 처음부터 걱정 뿐이었지만 이렇게 끝 마치고 나니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었네요. 순위를 떠나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라며 경연에 참여한 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직접 경연장에 찾아 투표를 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민하다 살짝 건넨 말에 선뜻 ‘무도’ 광팬이라며 스케줄 정리하고 한 걸음에 달려와준 세계적인 발레리나 주원씨. 뮤지컬 땜에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준 눈물 많은 안무가 홍세정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이제 뭉쳐야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나름가수다’ 경연 무대에서 멤버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개사하고 편곡한 곡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방송 정말 재미있게 봤다. 이번에는 코보다 마음으로 노래하는 것 같아 더 좋았다”, “정준하 노래 들을수록 좋은 것 같다. 진심이 담겨서 그런가”, “올해는 꼭 장가가시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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