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리,'섹시한 슈퍼우먼 복장!'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1.08 17: 59

8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시즌 V-리그 올스타전 중 전유리(흥국생명)이 슈퍼우먼 복장으로 코트 위로 나서고 있다.
본 경기 전 올스타전 출전 선수 14명과 팬 14명이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되고, 올스타 선수들이 감독-코치-심판, 현 감독-코치가 선수로 경기를 펼치는 ‘역할 바꾸기’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역할 바꾸기 이벤트에서 고희진(삼성화재)과 최태웅(현대캐피탈)은 각각 K 스타팀과 V 스타팀의 지휘봉을 잡고 감독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올스타전 특별 경기로 열리는 이 행사에선 남자 7개 팀·여자 6개 팀 코치진이 'K스타'와 'V스타'팀으로 나뉘어 25점, 단 세트로 승부를 가린다.
남녀부 1위를 이끄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과 박삼용 KGC인삼공사 감독이 K 스타팀 선수로 코트에 서고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과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이 V 스타팀 주전으로 나서 화력 대결을 벌인다.
본 경기에서는 팬투표와 KOVO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남녀 올스타 48명이 K 스타팀과 V스타팀으로 나뉘어 숨겨 놓은 개인기를 마음껏 발산한다.
1,3세트에서는 여자 선수들의 랠리가 이어지고 2,4세트에서는 남자부 선수들이 받아 4세트까지 총득점을 비교해 우승팀을 가린다.
승리 팀 감독과 선수는 각각 100만원, 패한 팀 선수와 감독은 50만원씩 상금을 받는다.
KOVO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300만원을 준다.
한편 2세트가 끝나고서는 남녀 최고의 강서버를 뽑는 서브킹·서브퀸 선발대회가 팬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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