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박규리-김건모-김용만-지상렬 스머프 친구들로 충격 변신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08 17: 23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이하 룰루랄라)'의 지상렬, 김건모, 박규리, 김용만이 만화 캐릭터 스머프 친구들로 변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룰루랄라’에서는 레드카펫을 준비했고, 지각자 들은 스머프로 변신하는 벌칙을 받았다.
이날 모든 멤버들은 레드카펫을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실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멋진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예상시간보다 늦게 촬영장에 도착한 김건모, 지상렬, 박규리, 김용만은 의상을 뽐낼 시간도 없이 지하 대기실로 끌려가 특별 분장을 받았다.

낡은 의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박규리는 “이게 모자인가? 너무 막 하신다. 나 신인 때도 이런 것은 안 했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박규리는 옷을 갈아입은 후 “계속 입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진다”며 특수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지상렬을 위해 애교 춤을 추기도 했다.
이들에 이어 등장한 김건모는 파파 스머프 옷을 입으며 “처음에 섭외전화 받았을 때 음악 치유라고 했는데, 이제 음악은 안 하나? 음악 접고 미술 하는 건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든 멤버들은 의상 뿐 아니라, 얼굴에 파란색 물감을 칠해 완벽한 스머프 친구들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란색 얼굴로 변신한 박규리를 보며 남자 멤버들은 파란색 칠을 해도 예쁘다며 시퍼런 여신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도가니’ 교장선생님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장광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lucky@osen.co.kr
'룰루랄라'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